비트맵과 벡터
컴퓨터에서는 이미지를 비트맵 방식, 벡터 방식으로 나눌 수 있다.
비트맵
- 포토샵, 코럴 페인터 등에서 사용
- 사각형 모양의 픽셀로 표현
- 각각의 픽셀을 다루기에 정교한 이미지 작업에 유리
- 이미지 크기를 키우면 해상도가 떨어짐
- 이미지 해상도에 따라 용량이 많이 늘어남
- jpg, png, gif 등
- 사진 보정, 합성 등
벡터
- 일러스트레이터, 오토캐드
- 수학 기반의 곡선과 선으로 표현
- 수학 기반으로 형태가 정해지므로 크기를 확대해도 해상도가 떨어지지 않음
- 사진처럼 사실적이고 정교한 이미지를 표현하기 어려움
- 이미지 크기를 바꾸어도 파일 용량에 영향을 주지 않음
- ai. eps. svg 등
- 로고, 패키지 디자인 등
비트맵 이미지는 크기가 픽셀이 깨져 보이는 계단 현상이 발생한다. 벡터 이미지는 확대해도 깨지는 현상이 없어 로고나 패키지 디자인에 많이 사용된다.
인쇄는 CMYK, 모니터는 RGB
색상 체계는 크게 빛의 혼합인 RGB와 물감의 혼합인 CMYK로 나뉜다. 목적에 맞는 색상 모드를 사용해야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물감의 혼합 | 빛의 혼합 |
색을 더할수록 어두워짐, 감산 혼합 | 색을 더할수록 밝아짐, 가산 혼합 |
인쇄의 색상 체계 | 모니터의 색상 체계 |
일러스트레이터에서 색상 모드는 file - Document Color Mode 에서 변경할 수 있다.
RGB는 CMYK 보다 색 공간이 훨씬 더 넓다. 이는 빛이 잉크보다 더 많은 색을 표현하기 때문이다.
DPI, PPI 해상도
해상도란 화면에 표시되거나 인쇄할 때 이미지의 정밀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가로세로 1인치인 영역에 몇 개의 픽셀 또는 점으로 채울 것인지를 나타내는 값이다. 모니터는 PPI, 인쇄물은 DPI로 해상도를 표현한다.
해상도가 높으면 1인치 영역 안에 픽셀 또는 점의 수가 많아지므로 더욱 정밀한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다. 해상도가 높을수록 컴퓨터, 작업 속도가 떨어진다. 보통 웹은 72 PPI, 인쇄물은 최소 300 DPI를 사용한다.
웹 배너 / SNS용 카드 뉴스 : 해상도 72 PPI, 색상 모드 RGB
패키지 / 출판 : 해상도 300 DPI, 색상 모드 CMYK
용도에 따라 선택하는 파일 포맷
- ai : 일러스트레이터 원본을 담을 수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전용 파일 포맷, 일러스트레이터의 모든 정보를 저장할 수 있으며, 추가 작업 및 수정이 필요하면 ai 포맷으로 저장한다.
- psd : 포토샵 원본을 담는 포토샵 전용 파일 포맷, 디자인 원본을 보존하여 이후 추가 작업 및 수정이 필요하면 psd 포맷으로 저장한다.
- jpg : jpeg라고도 불리며, 넓은 범위의 색을 지원하고 압축률이 매우 높아 웹에서 가장 널리 사용된다. 손실 압축 포맷으로 압축률을 지정하여 저장할 수 있다. 압축률이 높으면 용량이 작아지고 이미지 품질은 떨어진다.
- gif : 움직이는 이미지를 만들 때 사용하는 포맷이다. 이미지의 투명한 영역을 저장할 수 있지만 최대 256개의 색상만 지원한다.
- png : jpg와 gif의 단점을 보완한 무손실 압축 그래픽 파일 포맷이다. 웹에서 많이 사용하며 투명 영역을 저장할 수 있다. 문자처럼 정교하게 표현해야 할 이미지는 png 포맷을 사용하는 게 효과적이다.
- pdf : 어도비에서 개발한 전자 문서 형식이다. 문서, 글꼴, 이미지, 비디오 등을 포함할 수 있다. 어떤 환경에서나 동일한 결과물을 표현하려는 목적으로 개발된 포맷이다.
https://99designs.com/blog/tips/image-file-typ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