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은 '우리가 그것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고 할지라도어떤 특정한 경우에 그것이 활동하고 있었음을 가정해야 하는 정신 과정'과 정신의 내용을 말한다.
프로이트의 몇가지 가정
- 정신, 감정보다 이를 관장하는 '무의식'이 근본적인 것이라고 가정
프로이트는 정신(마음)이라고 말하는 것이 "무의식계인 이드 + 의식계인 에고, 초의식계인 초자아" 세 가지 층위로 구성돼 있다고 가정
- 이드 :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정신 에너지의 원천적 저장고, 성욕, 공격욕 같은 본능적 충동을 주관, 쾌락 원칙을 따름
- 에고 : 원초아의 욕구가 현실적으로 합당한 방법으로 만족을 얻을 수 있는 방도를 모색하고 계획하며 쾌락 원칙이 아닌 현실 원칙에 충실
- 초자아 : 사회적 가치, 도덕이 내면화된 것, 무엇이 옳고 그른가를 판단하는 원천이 되며 행동을 규제
무의식에 대한 이해는 인간의 정신과 행위를 이해하는 열
리비도는 인간 발달의 핵심 요소다. 성적 에너지인 리비도는 한 인간의 일생에서 정해진 순서에 따라 신체 부위에 집중되거나 다른 어떤 특정한 부위에 고착되기도 한다.
"고착"은 각 단계에서 추구하는 성적 쾌감을 충족하지 못했을 때, 혹은 지나치게 몰두 했을 때 성장 후에도 "리비도"가 특정 성격 발달에 머물러 있는 상태를 말한다. 리비도는 쾌락 원칙에 따라 그 실현이 좌절됐을 때 무의식으로 향한다.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는데 프로이트는 '억압된 본능은 완전한 만족을 추구하는 행동을 결코 멈추지 않는다"라고 했다.
꿈은 억압된 소망의 변형된 성취
프로이트에겐 꿈은 억압된 욕망을 대체 실현하고 좌절감을 약화함으로써 정신적 균형을 유지하고 승화하는 통로다. 프로이트는 이와 같은 이론(정신분석학적)을 통해 기존 예술이론과 전혀 다른 분석을 시도하였다.
예술론
리비도가 억압을 해소하는 방법
- 고착
- 신경증
- 승화
프로이트에게 예술적 영감은 유년기 경험으로 회귀하고 그것을 현재화하는 경험과 그 내용을 말한다. 유년기 무의식과 만나는 경험과 그 내용이다. 프로이트는 예술가 개념을 유년기 경험을 보존하고 그것을 끄집어내는 능력을 갖추고 작품에 그것을 형상화하는 사람이며, 무의식이나 인간의 내적 심리 상태를 기술하는 사람이다.
어떻게 무의식(내적 심리 상태)를 표현하는가?
프로이트는 예술 작품의 원천은 심리 법칙의 결과이다. "에술 = 심리 법칙"
그러나 우리 정신 현상에서 "자유나 임의성"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우리가 흔히 여기는 것도 일정한 법칙에 따라 일어나는 경우와 마찬가지이다. 비록 아직은 어렴풋하게 느낄 수 있지만 정신 현상에서 "임의적"이라고 여길 만한 것은 없다. 정신 현상도 항상 일정한 법칙(과학)들을 따른다.
예술 창작의 동기, 내용은 인간의 일반 심리 현상이다.
다만,작품의 창작 동기나 구성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칠뿐 예술에 관해 그 이상 말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단지 예술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빙산의 대부분처럼 의식 아래 숨어 있는 무의식을 분석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믿었을 뿐이다.
정신분석학적 예술 이해는 아래와 같은 전제 조건이 필요하다.
- 유년의 경험
- 유년기의 환경-심리 관계
- 예술가의 성적 특성
- 예술가의 심리적, 정신적 성장에 대한 전기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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